동전 문화

일본은 동전을 많이 쓰는 나라이지요~

지폐는

만 엔, 오천엔, 이천엔, 천 엔.

동전은

오백 엔, 백엔, 오십 엔, 십엔, 오엔, 일 엔.

 

이천엔 지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유일하게 인물이 배경이 아닌,

오키나와의 슈리성을 배경으로 합니다.

 

동전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다른 의미가 있는 동전이 '오엔' 입니다.

 

신사나 절에 가서 불전함에 동전 던지고 원하는 바를 기도하는데요,

그때 던지는 동전입니다.

오엔을,

ごえん, 고엔. 이라고 읽습니다.

ごえん [御縁] 고엔. 좋은 인연, 귀한 인연과

발음이 같습니다.

 

이 세상 살면서 두루두루 좋은 인연 많이 맺게 해 주세요~하는 의미이지요.

한 가지 더 빕니다.

아울러 저도 좋은 인연이 되게 해 주세요~.

 

종교를 떠나서, 참 예쁜 기도이지요.

 

동전을 많이 사용하게 되니,

동전을 주고받는 예절도 있어요.

 

계산대에 보면 접시가 있는데요,

접시에 동전을 놓거나,

또는 손바닥에 살며시 올려놓습니다.

이때도 손의 접촉은 최대한 하지 않습니다.

참으로 피곤하게 산다~ 할 수도 있지만 몸에 베이면 자연히 하게 되더라고요ㅎㅎ

 

일본 여행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도 카드 사용 불가한 가게도 많으니까요

참! 동전지갑도 준비하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