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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경험

초고령사회

일본에 가면 대도시를 제외하고 사람을 보기가 힘듭니다.

소도시나, 시골을 가면, 도무지 사람들이 사는 곳인지?

의심이 들 정도이지요.

 

저출산으로 아이들의 모습을 보기는 더더욱 힘듭니다.

일본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지 이미 오래이지요.

인구도 줄고 있지만 더 문제는 초고령 사회라는 겁니다.

 

이제야 외국인의 일할 수 있는 조건을 완화했는데요.

새로운 변화를 싫어하고 버티던 일본도 

흐름은 거스를 수 없었나 봅니다.

 

시골 온천 여관을 가보면 어르신들이 일하시는 곳도 많은데,

유교사상이 강한 우리는 어르신들의 무릎 꿇고 하시는 서비스가 많이 부담됩니다.

그나마 그 노인분들이 안 계시다면... 유지할 수 없겠죠...

 

몇 대를 이어 가업을 잇고... 등등 이제는 일본에서는 들어보기 어려워질 겁니다.

출산율도 많이 줄었으니 대를 이을 아이가 없는 거죠.

일본의 젊은이들도 힘든 가업을 이어가는 것이 많이 부담이 되는 것도 있겠지요.

 

일본은 그나마 오랜 시간에 걸쳐 초고령으로 갔기에, 여러 가지 대책도 세울 시간도 있었지요.

 

일본의 대도시를 여행하다,

소도시, 시골을 가보면 자연이 주는 편안함에 여유롭지만,

일본의 초고령도 피부로 느낄 수가 있을 겁니다.

여담으로 청소가 제대로 안된 곳도 어르신이 청소하다 보니,

그런 걸 수도 있으려니... 생각해야 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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